독일에서는 한국처럼 국거리, 불고기거리, 제육볶음용 고기 이런 식으로 주문이 불가능하다. (한인마트에 가면 구매 가능 하지만 일반적인 독일 내 마트 기준) 나도 처음 독일에 왔을 때 고기 주문할 때가 제일 힘이 들었다. 어디 부위를 사야 하는 걸까, 뭐라고 이야기해야 하는걸가, 여긴 왜 이렇게 두꺼운 고기만 있는 걸까 등등,,
그래서 오늘은 독일에서 고기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돼지 고기 Schweinfleisch
- 삼겹살 Schweinebauch
- 목살 Schweinenacken
- 앞다리 Schweinesschulter
- 뒷다리 Schinken
- 등갈비 Rückenspeck
- 갈비 Rippe
- 항정살 dicke Rippe
- 등심 Kotelett
- 안심 Filet
- 돼지발 Schweinsfuß
2. 소고기 Rindfleisch
- 목살 Rinderhals;
- 갈비 Querrippe
- 꽃등심&채끝 Hochrippe, Entrecote, (hohes) Roastbeef
- 등심 Zwischenrippenstück, Roastbraten
- 안심 Filet
3. 닭 Hähnchen
- 닭가슴살 Hähnchenbrustfilet
- 닭 허벅다리 Hähnchenoberschenkel
- 닭다리 Hähnchenunterschenkel
- 닭날개 Hähnchenflügel
- 닭다리와 허리 사이 Hähnchenkeulen
- 닭목 Hähnchenhälse
또한 독일에서는 다져져 있는 고기들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이를 Hackfleisch라고 하며, 시중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구매 전에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 만으로 된 건지, 아니면 두 개가 섞인 것인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길 추천한다.
= 마트에 따라서 돼지고기 소고기가 섞인 경우 고기의 비율이 조금씩 다르다. 이 또한 꼭 확인하고 구매하길 추천한다.
한 가지 팁으로는 소고기 돼지고기 믹스인 경우 바로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어서 먹으면 참 맛있다.
더불어 소불고기용을 구입할 때에는 꽃등심이나 채끝 부위를 얇게 썰어달라고 미리 이야기하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썰어 준다. 만약 직원분이 매우 불친절하게 나올 경우, 집으로 덩어리채 사 와서 살짝 얼린 후 잘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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