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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취직 또는 대학교 입학을 위한 시험 종류

by Lindental 2021. 6. 6.

독일에서 취직 또는 대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독일어 자격증이 필요하다. 오늘은 독일어 시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보통 독일에서 취직 또는 아우스빌둥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B2이상의 독일어 자격을 요구하며, 대학교 입학 시에는 C1을 요구한다. 

 

독일어 시험 단계에는 A1 - C2 까지의 단계가 존재한다. 

 

1. Goethe-Zertifikat

 

독일어 문화원 어학증명이라는 의미이며,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시험이기도 함.

한국 괴테어학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으며, 독일 내에서도 괴테 어학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2.Test-Daf

 

대학입학을 위한 시험이며, 학문적인 지식분야의 내용을 다루고 있음. 말하기 시험을 컴퓨터에 녹음 형식으로 한다는 점이 특이하며, 각 영역마다 3점 이상을 통과해야 합격할 수 있다. 보통 대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전 영역에서 4 이상을 요구함.

한 영역이라도 3점을 넘지 못하면 증명서가 발급 되지 않음. 

 

3. DSH

 

독일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이루워 지고 있으며, 1에서 3단계로 나누어져서 점수를 받음. 

보통 2를 받으면 일반 대학교 입학을 위한 성적이며, 의대를 가기 위해서는 3의 점수를 받아야 함.

특이한 점으로는 듣기 평가가 녹음한 테이프를 듣는 게 아니라 실제 사람이 읽어주는 육성을 듣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특이점이 있음. 본인이 문법 영역에서 강하다 하면 DSH 시험을 추천함. 또한 말하기 시험은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실제 대학교 입학 시 필요한 영역을 시험을 봄. 위 시험의 경우 독일 현지 대학에서 주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시험을 볼 수가 없다. 

 

4.Telc

 

유럽에서 알려져 있는 시험으로 공신력은 괴테와 같은 수준이기 때문에 직업활동, 대학 입학 등의 상황을 고려해서 선탁 할 수 있는 시험임.

나 또한 이 시험의 응시하였으며, 글 쓰기 시험이 다른 시험에 비해서 까다롭지만, 문법을 잘 못한다 하는 사람에게 추천함.

또한 말하기 시험은 파트너와 상의 또는 토의하는 형식의 시험으로 파트너 선택은 당일 시험장에서 결정되기에, 파트너 복이 중요함. 

 

보통  A1에서 A2의 경우 기본적인 어휘 구사와 일상적이고 상당히 단순한 표현을 사용한 대화 정도가 가능한 단계임.

그 위로  B1 - B2의 경우 조금 더 어렵고 복잡한 어휘를 배우게 되는데 독일 문법의 대부분은 B1까지 배우면 끝나게 되며, 그 이후 단계에서부터는 어휘 확장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B1를 지난 B2 단계에 들어섰을 때 엄청난 좌절감을 가지게 되는 이유가 어휘 부분에 있다. 개인적으로도 단계가 바뀌었을 때 당혹함을 감 출 수가 없었다.

 

다음 단계로 C1 단계가 있으며, 학문적인 단어와 에세이 작성을 위한 문법 등을 배운다. 또한 이 단계 시 중요한 점은 토론하는 법을 배우게 되며, 까다로운 문법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대해서 배운다. 보통의 독일인들도 위 단계의 문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 학문적인 문법과 고서적에 나오는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위 단계의 문법과 어휘가 필요) 

 

시험 선택의 팁으로는 테크 시험의 경우 매달 시험이 이루어 지므로 시험 결과가 급한 사람에게 유용하며 (일부 비용을 더 지불할 시 결과를 빨리 받아 볼 수도 있음) 또한 시험이 쓰기 영역의 시험과 말하기 영역의 시험으로 이루어지는데, 둘 중에 하나만 붙을 시 다른 하나만 일 년 이내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제도가 있어 이 또한 유용하다. 하지만 비용은 거의 비슷하다는 함정이 있음. 

 

개인적인 팁으로는 B2까지의 레벨의 성적이 필요하다면 탤크를 추천하며, 그 이상의 레벨이 필요하다면,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시험을 보는 것이 좋음(사람마다 강점인 파트가 다르기에, 확인해보고 시험 종류를 결정하는 것이 좋음) 텔크는 둘 중 하나만 붙으면 다시 시험 보기가 가능하지만, Test-Daf 시험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봐야 하는 단점이 있음.

 

대학교를 가기 위해선!! 괴테 C2, Telc C1-Hochschule, TestDaf 4, DSH2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보통 취직 또는 아우스빌둥을 하기 위해서는 괴테 B2 또는 Telc B2의 자격증을 취직해야 한다. 

 

나의 경우 10개월의 시간 동안 독일어 학원에서 A1 - B2까지의 단계를 거쳐 Telc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였으며, 그 후 C1까지 공부를 이어 계속하였다... 그리고 공부는 현재도 계속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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