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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장인 독일와서 취업에 도전

by Lindental 2021. 5. 17.

한국에서 직장을 12년 정도 다니고 나니, 어느 순간 번아웃이 왔다. 아 이러다가 내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매일매일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 걸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나보다 십 년 이상 회사를 다닌 선배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나의 미래인 것 같아 한없이 우울하며, 실망스럽고 무서웠다. 나는 그렇게 늙고 싶지 않았다. 

 

결심동기

 

어느날이 었다. 인터넷을 보다, 어느 해외취업에 관한 기사를 보았다. 아.. 내가 잊고 있었지 , 내 버킷리스트를, 어릴 적부터 항상 들어 있던 내 버킷리스트. 해외에서 10년 정도 살아 보기.  21살 꼬꼬마 시절 나는 1년 정도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다녀왔었다. 그때 호주에서 대학교도 다시 가고 직업도 구하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여건상 그러지 못하고 돌아온 나의 마음속에는 그 후에 항상 해외에 대한 열망이 자리 잡고 있었다. 

아 그래 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한번 해외취직을 알아볼까?

 

왜 독일 

 

이유는 단순했다. 

내 직업으로 해외 취직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사항이 붙었는데, 그중에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1등이었다. 

영어권 -> 나의 어설픈 영어로 취직을 하려면 일 년 정도 혹은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고 영어는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경쟁이 높을 것 같았음

제3외국어 -> 이 또한 1년 이상의 어학연수가 필요하지만 영어에 비해 직업을 구할 때 경쟁이 높지 않을 것 같음

제3 외국어를 선택하고 보니 그 후 나라를 생각하게 되었다. 영어 안 쓰는 나라 어디가 있을까?? 

가까운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 노르웨이 , 스웨덴, 덴마크 등등... 

이 나라 중 아시아권은 빼고, 유럽권으로, 그리고 다시 비교, 취직자리, 복지, 비자, 생활비 등등 

거기에 부합한 나라 독일,, 그렇게 다는 독일로 오게 되었다. 

 

한국을 떠나다. 

그렇게 한국 직장인 독일 와서 취업에 도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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